대전 서구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온숲어린이집 아동들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140개를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다온숲어린이집 이연희 원장과 원생 68명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연희 다온숲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 기부의 의미와 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오승상 관저2동장은 “자라나는 새싹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해주신 이연희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온숲어린이집은 2021년 3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돼, 현재 교직원 20명이 영유아 68명을 보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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