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이어 두 번째… 에너지 절약 캠페인·탄소중립 제도 제안 등 노력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다섯 번째)과 석봉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 회원들이 18일 석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다섯 번째)과 석봉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 회원들이 18일 석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8일 ‘석봉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이하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지난 9월 대화동에서 전국 최초로 주민들 스스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홍보하고, 실제 사용을 위한 참여를 이끄는 등 에너지전환 실천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이다. 

이날 발대식은 구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 의식 개선 △에너지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활성화 △에너지절약 캠페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한 제도 제안 △자원순환 활동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절약 홍보 및 교육 등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석봉동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의 출발을 선포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난 9월 발족한 대화동에 이어 석봉동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를 필두로 대덕구민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성과 필수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주민 참여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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