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보고서 겨울철 시설물 점검, 취약계층 지원 등 당부

이범석 청주시장이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제설작업 시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이범석 청주시장이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제설작업 시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겨울철 제설작업 시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 유지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주말 날씨가 춥고 많은 눈이 내렸지만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잘 대응한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이어 “제설 작업을 할 때 시가 관리하는 도로뿐만 아니라 국도와 충북도가 관리하는 지방도도 같이 작업이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제설 상황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사전 협조 체계를 유지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겨울철 시설물 점검과 취약계층 지원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강추위 기상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위험시설 점검도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추위가 지속되면 걱정되는 것이 취약계층”이라며 “방문서비스와 난방비 지원 등 지원책을 적극 강구해 취약계층을 잘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신청사 설계 당선작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선 “앞으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투자심사 등 절차가 남았다”며 “관련 부서에서 꼼꼼히 챙겨 신속하고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연말연시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다”며 “대규모 인파 밀집 지역에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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