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위원장 단독출마, 찬성 92.9%로 당선

충청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제10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이범우 현 위원장(가운데)과 임원진.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제10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이범우 현 위원장(가운데)과 임원진. 충북도 제공.

[김재중 기자] 충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제10대 위원장에 현 위원장인 이범우 후보가 당선됐다.

18일 충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15일에 모바일을 통해 치러진 제10대 임원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범우 위원장(RISE추진과), 정상희 수석부위원장(대변인실), 유재환 사무총장(스마트농산과)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총유권자 1337명 중 1008명(투표율 75.4%)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936표(92.9%)로 사실상 현 임원진의 재신임이 결정됐다.

이범우 위원장 당선자는 “공정과 투명,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합활동을 통해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 10대 노조가 제시한 주요 공약사업 중에 노후화된 도청 청사 리모델링이 포함돼 있어 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범우 노조위원장 등 제10대 노조 임원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 17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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