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따뜻한 나눔실천

대전 바른생각병원 임직원들이 17일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대에서 연탄봉사를 진행했다. 
대전 바른생각병원 임직원들이 17일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대에서 연탄봉사를 진행했다. 

[박성원 기자] 대전 바른생각병원 임직원들이 17일 영하 12도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대에서 연탄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 봉사에는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남향숙 대전 동구 성남동장, 전택수 병원장의 연탄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바른생각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전달된 연탄은 대전 동구 성남동 8개 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총 2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바른생각병원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은 병원 개원 이래로 매해 연말과 연초에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 1만 4400장의 연탄을 대전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전해오고 있다. 

전택수 바른생각병원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연탄 후원이 많이 줄어 강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연탄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바른생각병원 임직원들이 17일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대에서 연탄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 바른생각병원 임직원들이 17일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대에서 연탄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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