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관 ‘모두의 연구소’와 ‘구직·재직자 직업훈련 혁신’ 등 논의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총장이 K-디지털 우수 훈련기관인 ‘모두의 연구소’(대표 김승일)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직업훈련기관의 교육방법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K-디지털 사업이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20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디지털 및 신기술 분야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이다.

유길상 총장은 지난 15일 대학 부속기관인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최영섭 원장 등과 함께 서울 강남에 소재한 모두의 연구소를 방문, AI(인공지능) K-디지털 훈련 혁신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기술교육대 및 직업훈련기관의 교육방법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상호 기관간 협업 등을 논의했다.

2015년 설립한 모두의 연구소는 2017년 국내 최초 거꾸로 학습기반의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년부터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20여개 과정이 선정됐다.

모두의 연구소 김승일 대표는 올해 9월 직업능력의 달 ‘직업훈련기관 대표’ 부분에서 구직자 및 재직자 대상 K-디지털 훈련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길상 총장은 이날 “현 정부는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첨단 디지털 산업에서 일생 생활에까지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모두의 연구소와 같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직업훈련 교육혁신을 진행하는 많은 훈련기관이 역할을 한다면 국정과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통해 우수 훈련기관이 전 국민 대상 더 나은 훈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섭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모두의 연구소는 정교하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세스와 기법으로 직업훈련기관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학부교육 및 재직자 교육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승일 대표는 “한국기술교육대의 학부교육 및 재직자 교육 역량 향상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정부의 직업훈련교육 발전에도 일조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방법의 혁신 등을 위해 교차 방문 및 아이디어 교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