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가 지난 14일 단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는 올 한 해 충남지역암센터의 사업 경과와 운영성과,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대호 충남도청 복지보건국장과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을 비롯해 충남지역 16개 보건소 관계자, 충남도와 단국대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남도내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 결과 발표와 시상에 이어 충남지역암센터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와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고선하 재즈보컬리스트와 DK 재즈댄스팀의 축하공연, 김기홍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생활체육학과 교수의 ‘암예방관리사업’ 개발 특강과 밴드운동에 대한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충남지역암센터는 지난 11월 2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도내 암관리 우수사례를 공모한 바 있으며,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인 충남도지사 표창은 예산군 보건소(개인상),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우수기관상)가 수상했다. 우수상인 단국대병원장 표창은 계룡시 보건소·논산시 보건소·당진시 보건소(개인상)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은 “우수사례를 평가하기보다 지역 내 우수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번 평가대회의 큰 의미”라고 설명하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충남도내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 지역 보건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충남지역암센터는 충남도와 함께 보다 나은 사업을 위해 시군 보건소 및 사업 담당자들과 꾸준히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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