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12월 8일까지 설문조사 실시

충남도공무원노조가 14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베스트도의원과 공직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무원노조 제공. 
충남도공무원노조가 14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베스트도의원과 공직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무원노조 제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청 공직자들이 14일 베스트도의원과 공직자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남도공무원노조(위원장 최정희)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힘쎈충남 베스트 공무원 및 도의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베트스 도의원’으로 정광섭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 김기서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방한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지윤 기획경제위원회 의원을 선정했다.

또 박정주 기획조정실장, 조원태 청년정책관, 유재천 인사팀장을 ‘베스트 공무원’으로 뽑았다.

정 위원장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어·수산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집행부와 원활하게 소통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펼치며 공무원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보인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방 위원장은 수준 높은 도의회 운영으로 품격을 높이고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한 점, 이 의원은 최연소 도의원으로 도내 청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대안 마련을 위해 청년들과 교감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본청에서 뽑힌 박 실장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

높은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존중하고 배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정책관은 엠지(MZ) 세대 과장답게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재천 인사팀장은 직원들의 인사 고충을 잘 헤아리면서 꼼꼼하게 챙기는 ‘형님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직속기관과 사업소 등 지부에서는 나기복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윤덕상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백남출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검사팀장이 각각 뽑혔다.

나 소장 등은 전문성과 책임감 강한 업무 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최 위원장은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갖고 집행부와 소통을 존중하는 도의원을 최고로 뽑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더 나은 공직사회 조성과 도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 공무원노조는 워스트 공무원으로 뽑힌 간부 명단을 지휘부에 전달, 인사 조치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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