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입 도로 25개소 현수막 게시, 주의 요청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대청호 진출입구에 부착한 현수막. 공단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대청호 진출입구에 부착한 현수막. 공단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태)은 올해 연말까지 대청호 상수원 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 공단은 하반기 올바른 배수설비 관리 요령을 집중 홍보해왔다.

공단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수 배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대청호 진·출입 도로 25개소에 상수원 보호 현수막을 게시했다. 

특히 하수처리시설 고장으로 인한 하수 역류 발생을 막기 위해 물티슈, 폐기름 등 이물질을 투입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올바른 배수설비 유지, 관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상수원 보호를 위해 대청호 환경기초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중계펌프장 209개소를 연중무휴 운영한다. 보호구역 내 1526세대, 음식점 97개소에서 발생한 하수 76%는 하수처리장으로, 24%는 3·4공단 폐수처리장으로 이송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