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미래 50년 시작, 책임감 느껴...최선 다할 것

연기협 제19대 회장으로 선임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승찬 원장.
연기협 제19대 회장으로 선임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승찬 원장.

[박성원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방승찬 원장이 제19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이하 연기협) 회장으로 선임됐다.

연기협은 12일 오후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임 안건을 상정해 ETRI 방승찬 원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방승찬 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전자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 연구원에 입사한 이래 무선전송기술연구그룹장, 무선통신연구부장, 미래기술연구본부장, 통신미디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제10대 원장으로서 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방승찬 신임 회장은 12일 인사말에서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앞으로의 50년 시작을 열게 되어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덕특구 내 기관의 힘을 모아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협은 1976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전문기관의 교류 강화와 기관 발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 약 60개 기관의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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