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직자 정책 발굴 공모전 평가 보고회

[이미선 기자] 충북 옥천군은 13일 공직자 정책 발굴 공모전 평가 보고회를 열고 우수 정책사업 9건,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이날 평가 보고회에서는 청년층 유입 활성화를 위한 청년신혼부부 1만원 임대주택사업과 아름답고 수려한 금강을 배경으로 락페스티벌을 개최, 젊은 유동인구를 유치하자는 제안 등이 눈에 띄었다. 

또한 시내 사유지를 임대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아이디어와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집에서 발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날 평가보고회 점수와 지난달 실시한 1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각각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방자치가 성숙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간 무한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모든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옥천군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정책사업이나 아이디어를 발굴하지 않으면 우리 군은 도태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런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옥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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