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보은군은 12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연말연시 저소득층과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2024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보은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날 제막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왕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성금 전달식에서는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가 500만 원, 종곡초등학교 6학년 이성유, 김정윤, 5학년 방서준 학생 등이 37만 26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종곡초 이성유 학생회장은 “이번 성금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학생 참여제를 통해 1년간 운영해 온 학교 매점 운영수익금과 텃밭 가꾸기 활동 고구마 판매 수익금, 알뜰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했다"며  “기부 금액이 크지 않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성금 접수처 및 보은군 성금계좌를 이용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보은군은 군은 지난해 진행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서 1억 4090만 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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