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정주여건 조성에 도움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보령시를 행복교육지구로 재지정 했다.
교육청은 11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보령시와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보령시는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건강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행복교육지구 재지정은 지역 교육생태계의 기초체력을 탄탄히 함으로써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는데 도움을 준다.
앞서 교육청은 4일 서산시, 8일 천안시와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과 보령시, 보령교육지원청은 ▲지역기반 혁신 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편삼범 위원장이 함께 자리해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보령시는 행복교육지구 교육경비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이며, 지역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으로 ‘학교 속 마을, 마을 속 학교’를 가장 잘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마을,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17년부터 행복교육지구 정책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충남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