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월동 마을 주민들이 주관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9일 낭월동 마을주차장 일원에서 낭월동 주민협의체(위원장 김영기) 주관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 행사 ‘제2회 낭월이 뜬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열린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 희망 교육사업과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주민이 그동안 배운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작은음악회와 목공교실에서 제작한 목재 접시 등 공예품 전시, 먹거리 나눔 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을 위한 기반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뿐 아니라, 주민이 마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의 염원과 노력을 보여주는 발표의 장으로서 마련돼 의미가 컸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마을 주민이 직접 주도해서 개최한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며 “다가올 2024년이 낭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마무리하는 해인 만큼 구에서는 주민 역량증진, 마을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마을 공동체 활성화 행사 ‘낭월이 뜬다’는 지난 2022년부터 연 1회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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