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등 산림청 공모 8건 선정

충북도청. 자료사진.
충북도청. 자료사진.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올해 산림청 주관 목재산업분야 공모에서 총 8건이 선정돼 국비 59억 원을 확보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산림청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2건(청주시, 제천시)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 3건(도, 청주시, 괴산군)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1건(충주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2건(충주시, 제천시) 등 총 8건이다. 총사업비는 119억 원이고 국비 지원 규모는 59억 원이다.

특히 청주시와 제천시에 추진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전국 3개소 선정에 충북이 2개소가 선정돼 2023년부터 4년간 국비 50억 원이 지원된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낸 배경에 대해 올해 타 시·도와 차별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사업계획 구상 등 산림청 공모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목재산업분야 공모에 충북이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 경제성장 및 목재산업 육성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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