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등 처우 개선도

급식실 조리실무사 배치기준 완화 및 처우개선 브리핑 모습. 충북교육청 제공.
급식실 조리실무사 배치기준 완화 및 처우개선 브리핑 모습. 충북교육청 제공.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이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 정원을 1929명에서 2104명으로 확대한다.  이에 조리실무사 1명당 급식 인원이 101.8명에서 93.7명으로 평균 8.1명 감소할 전망이다. 

또 급식 조리종사들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현재 12일인 연차 일수도 15일로 늘린다. 

이같은 처우 개선을 위해 충북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와 11차례 협의를 거친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 악화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조리실무사의 어려운 근무 환경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예산을 감액해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식생활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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