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문화 정착 공로 국무총리 표창

충남교육청이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상생노사문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상생노사문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6일 세종 정부청사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충남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이관우)과의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조성 공로를 인정, 충남교육청에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전국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직사회의 건전한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상생의 문화를 만드는 기관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도교육청과 노동조합은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노사합동 농촌일손돕기’ ▲난치병 자녀를 위한 ‘사랑나눔 성금 전달’ 등 나눔활동 ▲노사가 함께 만든 새내기 업무매뉴얼 ‘너를 위한 충전기’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행정 탁상달력’ 제작, 보급 등을 통해 좋은 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노사관계 구축 유공 교육감 표창 수여(우수 노사문화 확산) ▲노동조합과 정기적 만남(노사 소통 활성화)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노사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개인분야에서는 대통령표창(서동철 총무과장)과 장관표창(아산 충무초 양지영 행정실장)을 각 1명씩 수상했다. 서동철 총무과장은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노사협력사업을 발굴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관우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보내준 3천여 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도 보다 나은 근무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노동조합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노동조합과 더욱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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