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과 ESG가치 확산하는 협업사업 추진으로 CSV·ESG포터상 수상

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2023년 제10회 CSV·ESG포터상’에서 연성훈(오른쪽)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미래전략본부장이 ‘ESG경영 환경(E) 부문’에서 수상하고, 박기찬(왼쪽) 인하대학교 명예 교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2023년 제10회 CSV·ESG포터상’에서 연성훈(오른쪽)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미래전략본부장이 ‘ESG경영 환경(E) 부문’에서 수상하고, 박기찬(왼쪽) 인하대학교 명예 교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0회 CSV·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환경(E)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CSV·ESG 포터상」은 산업정책연구원, 동아일보 및 채널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가 후원하는 시상 행사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선도하고, ESG경영 활동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인 기업의 성과와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한 ‘ESG 경영 환경(E) 부문’은 ESG 중 환경경영 기반을 내재화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인 기관에 시상하는 상으로, 진흥원은 민간 기업과 함께 ESG 가치를 확산하는 협업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환경(E) 경영활동으로 세계 최초 친환경 불가사리 제설제를 개발한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산림복지시설 내 테스트베드 제공 및 판로를 지원하고, 산림복지시설 내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퇴비자원으로 가공해 지역 농촌에 기부했다.

특히, 진흥원 주도로 민간분야 탄소중립 전문 강사를 양성하여 1만 4000명의 학생에게 탄소중립 숲교육을 제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남태헌 원장은 “민간분야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기관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CSV·ESG 포터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기관의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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