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주 S컨벤션서 개최, 포상증서도 수여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장애인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에서 단기를 흔들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장애인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에서 단기를 흔들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재중 기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충청북도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5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해단식에 충북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충북 장애인체육 선수, 지도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아시아경기대회 포상증서 수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기 반환과 성적보고, 입상 경기단체 우승배 봉납, 포상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별 종합 1위(역도, 사격), 종합 2위(럭비), 종합 3위(볼링, 수영, 테니스), 종합 5위(유도)를 차지한 7개 경기단체가 포상금을 받았으며, 이 밖에 4관왕을 차지한 김군해 선수 등 다관왕 33명을 포함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194명, 입상지도자 59명 역시 각각 포상금을 받았다.

김영환 지사는 “대회를 통해 충북도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충북선수단 일동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충북장애인체육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충북 선수단은 사격, 탁구, 역도 3개 종목에 11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사격에서 이명호, 이철재 선수가 아시아경기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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