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증식 개최...20개 우수기업 및 유공자 표창

김영환 충북지사가 5일 열린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에서 '노인 일자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가 5일 열린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에서 '노인 일자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올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20개 기업을 선정, 향후 2년 동안 금리우대 등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5일 충북도는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열고 기업과 단체, 유공자 등을 포상했다.

이날 노인 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진천군, 우수 기관으로 제천시와 보은군이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그 동안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6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인증업체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0.5%),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해외시장 판촉 지원 등 우대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김영환 지사는 “노인의 가능성을 찾아 일자리와 연계하고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도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도내 우수한 기업들의 동참을 통해 지난해까지 2만 4000여 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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