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증평IC 이동거리 약 6km 단축

1일 전면 개통된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진입도로’. 충북도 제공.
1일 전면 개통된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진입도로’. 충북도 제공.

[김재중 기자] 청주국제공항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를 연결하는 1.29km 2차선 신설도로가 1일 전면 개통됐다.

이날 개통된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진입도로’는 지방도 540호선과 시도 38호선을 연결하는 시도 9호선으로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 후 최근 완공됐다.

도로개통으로 청주공항~증평IC까지 이동거리가 약 6km 단축됐다. 이 도로와 2029년 준공 예정인 지방도 511호선(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공사)이 연결되면 청주공항과 증평IC 접근성이 증대된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 입주기업 및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신설 도로가 통과하는 북이면 내둔리 일원에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폴리스 1·2·3지구가 조성돼 항공 및 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과 청주공항 활성화 등 1석 2조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해당 지역은 청주공항이 위치하고 있고 에어로폴리스 지구가 조성되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