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오송~옥산~오창 산업융복합 연구용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자료사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자료사진.

[김재중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이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분석하고 충북 주도의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30일 충북경차청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구상’ 연구용역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청주공항 주변 오송~옥산~오창 지역의 인구, 산업구조, 교통 인프라 등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BT 기반의 오송, IT 기반의 오창,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면과 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업단지 기능을 연계해 하나의 광역적 공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KAIST 오송 유치, 방사광 가속기 입지부지 확장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단위 사업과 관련해 청주공항과 주변 산업을 연계한 선제적 발전 방안도 마련된다.

맹경재 충북경자청 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청주공항 주변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충북 주도의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을 위한 정책 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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