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노고 격려 및 내년 발전방향 모색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30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은빛 동화구연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어르신들의 활동 소감과 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은빛동화구연’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동화를 들려주는 어르신 35명을 선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60곳을 방문해 동화구연과 율동지도를 통해 유아기 어린이들의 언어발달 및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사업이다.

은빛동화구연 참여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며 사회활동의 기회가 줄어 의기 소침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동화구연 선생님으로 활동해 뿌듯하고 반갑게 맞이하는 아이들 때문에 하루하루 어린이집 갈 날짜가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 주시는 참여자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은빛동화구연 사업이 잘 추진돼 기쁘고 몸소 평생학습을 실천하시는 어르신들이 동구 교육의 참된 스승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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