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자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중숙)는 자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신) 주관으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장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듯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뜻에서 천사의 손길 자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정 기탁금을 활용해 김장을 손수 담가 전달하는 나눔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회장 전병숙)가 함께 했으며, 20여 명이 모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레 담근 100박스 김장김치(가구당 10㎏)를 나누는 의미있는 활동을 펼쳤다.

이중숙 자양동장은 “해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이웃사랑 김장김치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따듯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활성화된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용운복지관과 협력해 바른 먹거리(밑반찬) 나눔과 여름김치 나눔,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선풍기 지원(8월의 자양산타), 띵동 빨래방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