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본산단 3만3052㎡ 부지에 공장 신설

충북도와 음성군은 29일 도청에서 ㈜디에스테크노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 제공.
충북도와 음성군은 29일 도청에서 ㈜디에스테크노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 제공.

[황재돈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은 29일 도청에서 ㈜디에스테크노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디에스테크노는 5년간 1504억원을 들여 음성 성본산업단지 3만3052㎡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1990년 설립된 디에스테크노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핵심부품인 석영(Quartz),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등의 특수소재 제조·가공 전문기업이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Quartz Ingot 제조 신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고용노동부로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 2022년 무역의 날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키도 했다. 

조병옥 군수는 “신성장산업 육성의 중심지 음성군에서 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는 “사업계획의 이행과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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