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미래직업 인재육성에 최선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19년 발표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계획’을 5년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정책을 완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청은 그동안 직업계고 학생이 미래직업역량을 갖춘 기술인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여하는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역량을 결집해 왔다.
교육청은 새로운 혁신모델 개발을 위해 ▲신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 학과 개편 ▲인공지능 직업교육 기반 구축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취업진로지도 시스템 구축 ▲직업계고 글로벌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직업교육을 추진했다.
올해만 거둔 성과로는 ▲미래 신산업분야 중심 학과 개편(5개교 7개 학과)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교육부 지정(2025년 개교) ▲전국 최초 직업계고 채움119 웹 개발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2025년 개소) 건립 추진 ▲전공실무능력 경진대회 역대 최고 성적 거양(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 4위, 전국영농학생축제 전국 1위, 전국상업경진대회 2년 연속 전국 1위)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 운영(호주 50명, 독일 10명) 등을 꼽을 수 있다.
미래신산업분야 학교(학과)로는 대천여자상업고 콘텐츠마케팅 및 세무에셋, 천안여자상업고 AI빅데이터, 태안여자고 미디어콘텐츠, 합덕제철고 철강로봇융합, 장항공업고 신재생에너지 및 IoT기계 등이 개편됐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27일 내포에서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 운영교 학교장, 지도교사, 참가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3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 평가회’를 열고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단 격려 및 우수 기능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한명 한명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지도에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과 교육청의 다양한 정책지원이 어우러져, 올 한해 직업교육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라고 평한 뒤 “앞으로도 미래산업사회에서 필요한 직업역량을 갖춘 기술인 육성에 힘쓰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한발 앞서 준비해 미래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