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청주 몽마르트 구상안’도 제시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제2기 민・관 위원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제2기 민・관 위원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민선8기 핵심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2기 민・관 위원을 위촉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위촉식에서 도는 제2기 민・관 위원 32명을 위촉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환경・건축・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 13명을 새롭게 추가 위촉해 사업추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민・관 위원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전체회의에서 김영환 지사는 ‘성안길∼도청청사(잔디광장・하늘정원)∼당산 생각의 벙커∼충북문화관∼향교’ 등을 연결하는 청주 몽마르트르 구상안을 소개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일 옛 충무시설인 당산 ‘생각의 벙커’를 50년 만에 도민들에게 개방하고, 향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충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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