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성동(동장 정혜은)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한 약 복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로 ‘약 달력’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약 달력’에는 일자별로 주머니가 있어 해당 날짜의 약 복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복용자가 잊지 않고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약 달력을 받은 한 어르신은 “약 달력 주머니에 약을 넣으면서 복용할 약을 정리할 수 있고,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었는데 복용 여부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정혜은 동장은 “지속적인 약 복용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을 가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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