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총 10회 진행...-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다양한 시책 추진

박희조 동구청장이 24일 소제동 한 카페에서 열린 마지막 산책토크에서 영유아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 동구 제공
박희조 동구청장이 24일 소제동 한 카페에서 열린 마지막 산책토크에서 영유아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지난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진행한 영유아 부모와 구청장의 소통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공감토크’로 시작한 소통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산책토크’로 바꿔 소통과 동시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동구 내 힐링장소(명상정원, 상소동오토캠핑장, 만인산자연휴양림 등)를 산책하는 방식으로 했다.

매회 진행된 프로그램은 박희조 구청장과 학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어려움, 보육을 위해 동구에 바라는 점과 아이디어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면서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부모교육 실시, 영유아체험프로그램 증설, 놀이공원 및 영유아도서관 확대, 어린이집 근처 안전보호구역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구는 소통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여름철 물놀이장 및 썰매장 설치, 어린이공원 놀이기구 확충 및 보수, 어린이집 주변 환경정화 및 안전펜스 설치 등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됐다.

아울러, 영유아 부모에 대한 심폐소생술교육 실시요청에 따라 올해 7월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12월에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부모들이 직접 느끼는 문제들을 공유해 개선하고 실천함으로써 동구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하여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이 24일 소제동에서 열린 마지막 산책토크에서 영유아 부모들과 소제동 골목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 동구 제공
박희조 동구청장이 24일 소제동에서 열린 마지막 산책토크에서 영유아 부모들과 소제동 골목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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