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업무회의서 정례회 대응, 연말 공직기강 확립 등 당부

조병옥 음성군수가 27일 동절기 한파와 폭설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자료사진.
조병옥 음성군수가 27일 동절기 한파와 폭설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7일 동절기 한파와 폭설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회의에서 “한파와 강설에 따른 자연 재난과 화재에 대비해 제설작업과 상수도 동파 등 주민 불편 해소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강설 예보 시 신속한 인력과 장비가 투입될 수 있어야 한다”며 “마을별 제설 장비를 철저히 점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한창 건설 중으로 대설 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도 했다.

군의회 2차 정례회와 관련해선 “군의회의 합리적인 지적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라”며 “내년도 본예산안 경우 재정 상황이 어려운 만큼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심의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끝으로 “연말 송년 모임과 회식이 잦아지면서 부적절한 언행과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아울러 각종 보조사업 정산을 세심하게 살펴 소중한 예산이 소홀히 쓰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소외계층 지원, 농축산분야 피해예방, 공공시설 점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 13개 과제를 중심으로 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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