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W규모..1400억 투입, 내년 3월 착공

진천군은 24일 신척산업단지 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정부 일반 수소발전 경쟁입찰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천군 제공.
진천군은 24일 신척산업단지 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정부 일반 수소발전 경쟁입찰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천군 제공.

[황재돈 기자] 진천군은 24일 신척산업단지 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정부 일반 수소발전 경쟁입찰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본 사업을 인수한  ㈜일진파워는 1400억 원을 투입해 20MW규모 신척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20년 6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기사업 허가와 산단 입주계약 등 발전소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정부 관련법 개정과 사업 양수인가 절차 진행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송기섭 군수는 “미세먼지 주요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전지발전소 신설로 진천군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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