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호·이재수·장현봉·이종원 씨 등...내달 15일 시상식

제23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심사위원회 모습. 충북도 제공.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도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부분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도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 부문 신재호 제천시 자율방재단장 △문화체육 부문 이재수 충청북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산업경제 부문 장현봉 ㈜동신폴리캠 대표이사 △선행봉사 부문 이종원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명예회장 등이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신재호(68)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자율방재단에서 활동해 왔으며, 2014년부터 제천시 자율방재단 단장으로 지금까지 활동하며 지역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재수(67) 충북도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청주 육거리에서 이재수 내과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2000년 충북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충북의 대표스포츠인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현봉(62) ㈜동심폴리캠 대표이사는 지난 1993년 동신케미칼 공장장을 거쳐, 2001년부터는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켜 동신폴리캠을 창업했으며 첨단기술 개발과 모범적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선행봉사 부문 수상자 이종원(66)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명예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초록우산 사무국장, 2011년부터는 후원회장을 역임하며 매년 어린이날 행사, 보호아동 지원 기금 마련 등 아동 복지와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했다.

충북 도민대상은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각 분야에서 충북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을 발굴해 선정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2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제23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은 12월 15일에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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