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국회 행정안전위 통과에 환영입장을 밝혔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국회 행정안전위 통과에 환영입장을 밝혔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국회 행정안전위 통과에 환영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회 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법안소위에서 심사·의결한 대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도당은 논평을 내고 “충북 등 중부내륙지역 자립적 발전 지원을 위한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을 16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중부내륙특별법에는 호수와 강, 산에 둘러싸여 각종 규제를 받아온 충북을 비롯한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체계적인 국가 지원과 발전 계획이 담겼다”며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바다와 떨어져 해양 관련 예산에서 소외된 충북은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끝으로 “해당 법안은 법사위와 본회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며 “정부여당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며, 도당은 도민 염원이 실현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그동안 개발 정책에서 불이익을 받은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 회복, 각종 규제 완화 등 내용이 담겼다. 이 법안은 정우택 국회의원(국민의힘·청주상당구) 등이 지난해 12월 19일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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