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3일 내년도 본 예산안을 올해보다 27억원 감소한 8184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음성군은 23일 내년도 본 예산안을 올해보다 27억원 감소한 8184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23일 내년도 본 예산안을 올해보다 27억원(0.3%) 감소한 8184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1276억원(18%), 세외수입 399억원(5.7%), 지방교부세 1922억원(27%), 조정교부금 270억원(3.8%), 국·도비 보조금 2976억원(42%) 등이다. 

전년대비 지방세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전년대비 각각 10%와 20% 감소됐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보면 사회복지·교육분야 주요 사업으로는▲기초연금 632억 ▲생계급여 202억원 ▲노인일자리 149억원 ▲장애인연금 46억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5억7천만원 ▲유·초·중·고 입학축하금 2억1천만원 ▲임산부 산후 조리비 및 교통비 2억5천만원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지원 5억9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주민고충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5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5억원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 6억1천만원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3억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60억원 ▲남촌교·후미교·삼생교 재가설 111억원 ▲음성품바 문화거리조성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생활SOC 및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는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54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32억원 ▲대소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9억원 ▲금왕·맹동·대소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09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45억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4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업분야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191억원 ▲농업인 공익수당 48억원 ▲유기질비료지원 16억원 ▲음성군 공정육묘장 개축 사업 14억원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 13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 11억원 ▲고령영세농 농작업 대행비용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분야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40억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4억50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2억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2억8000만원 ▲기업정주여건 개선 보조사업 6억6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예산안이 군민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하고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한 성장 기반이 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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