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김치를 담그고 있다.]
백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김치를 담그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국제로타리 3680지구 백제로타리클럽(회장 최금호)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법동 한마음아파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금호 회장을 비롯한 백제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 75세대를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최금호 백제로타리클럽 회장은 “백제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물가가 올라 김장준비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 담긴 김장김치를 기탁해주신 백제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제로타리클럽은 지난 8월 대덕형 마을돌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3명, 190만 원),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 조성에 필요한 물품 조달, 지역 어르신들의 뇌 건강증진을 위한 강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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