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세 번째)와 조승희 계룡버스 한울타리봉사회 회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회원들이 22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60상자 기탁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세 번째)와 조승희 계룡버스 한울타리봉사회 회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회원들이 22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60상자 기탁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길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2일 계룡버스 한울타리봉사회(회장 조승희)로부터 지역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라면 160상자(16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승희 계룡버스 한울타리봉사회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뜻깊은 후원을 해준 계룡버스 한울타리봉사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올 겨울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한 계룡버스㈜는 2012년 9월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봉사회’를 출범, 현재 9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과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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