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도,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업무협약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와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충북 창업펀드 1000억 원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와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충북 창업펀드 1000억 원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북도 제공.

[김재중 기자]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김영환 충북지사 1호 공약인 '충북 창업펀드 1000억 원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22일 김영환 지사와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도청 여는마당에서 만나 충북 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영환 지사 민선 8기 제1호 공약사업인 충북 창업펀드 1000억 원 조성사업에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북 창업펀드 조성을 위해 매년 30억 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본부는 올해 충북도 주력산업 분야 특화펀드인 ‘BSK 11호 유니콘 투자조합’에 30억 원 출자를 결정했다. 이후에도 농림축산식품분야 등 충북 창업펀드에 계속 참여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펀드 사업을 위해 도비 200억 원을 확보한 후, 올해에만 4개 신규 창업펀드를 조성했다. 김 지사 재임 기간 중 총 10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지역경제의 핵심인 창업정책에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망 창업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공격적으로 지원해 충북의 차세대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도의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펀드 출자를 결정했다”며 “우리 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