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서

(사)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는 오는 24~26일 사흘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1회 대통령기 전국합기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국내 최고 권위 합기도대회가 오는 24일 충남 청양군에서 막을 올린다.

(사)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는 오는 24~26일 사흘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1회 대통령기 전국합기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합기도총협회가 주최하고, 충남합기도협회와 청양군합기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0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정달순 합기도총협회장, 김돈곤 청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선수단입장과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성적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한 뒤 막을 내린다.

선수들은 단체연무경기(3종목)와 대련경기(90종목), 호신형경기(24종목), 호신술경기(54종목), 기록경기(24종목) 등 총 195개 종목에서 그동안 쌓은 기량을 겨룬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회원종목단체인 시‧도 협회에서 시‧도 대표로 추천받은 선수 또는 시‧도 협회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팀으로 제한한다.

최용운 합기도총협회 사무처장은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 대통령기 대회에서 명예와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합기도인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충남도, 청양군, 충남체육회, 청양군체육회, 무술사 등이 후원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제공.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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