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가 지난 20일 두바이 AGCC와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GCC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엑셀러레이터로 딥테크 기반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스타트업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지원 방안 모색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공동 기획 △상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양국 정부 및 공공기관 파트너십 형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대전혁신센터는 지역 스타트업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DMCC(두바이복합품거래소)와 회의를 진행, GITEX GLOBAL 2023(두바이 정보통신쇼핑박람회) 참가 지원 방안 모색 등 국제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AGCC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동 뿐 아니라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국가들에 대전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