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건 154억원 수출상담, 66건 31억원 수출계약 성과

20일 충북도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하고 있는 모습. 충북도 제공.
20일 충북도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하고 있는 모습. 충북도 제공.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31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세모 등 식품, 화장품 분야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해 말레이시아 바이어 72곳과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66곳과 3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새싹나라(주)는 말레이시아 기업과 약 1억 3000만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도내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충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판촉전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 영문 공동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판촉전과 수출상담회의 연계 추진 및 사전바이어 매칭을 통해 현지 시장수요에 맞는 제품을 홍보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참여기업 후속 모니터링과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도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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