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 이하 진흥원)이 운영 중인 대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이하 대전센터)가 지난 16일 ‘2023 스타트업 인사이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거점센터인 대전센터 중심으로 충남센터(충남TP), 충북센터(서원대 산학협력단), 춘천센터(춘천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강릉센터(강릉과학산업진흥원)와 1인 창조기업이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모였다.

주요 행사 내용은 ▲1인 창조기업의 전시·체험부스 운영 ▲성장 스토리 강연 ▲우수기업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창업진흥원장상·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 ▲대전 엑스포 30주년·대덕특구 50주년 기념공연 등이다.

전시·체험부스에는 입주·졸업기업 위주로 대전센터 12개사, 충남센터 5개사, 충북센터 5개사, 춘천센터 4개사, 강릉센터 3개사가 참여했다.

2018년 대전센터 졸업기업인 ㈜빅처스(김종민 대표)는 1인 창조기업 성장스토리 강연에서 센터 입주 후 예비창업에서 현재까지 모든 과정을 소개했다. ㈜빅픽처스는 VR CMS 운용 교육 시뮬레이터 제작·운영기업으로 2019년 벤처창업진흥유공에서 창업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춘천센터 ㈜웰비온(박영훈 대표), 창업진흥원장상 최우수상은 대전센터 이엠시티(주)(이봉호 대표), 강릉센터 드바로티(이미준 대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 최우수상에는 충남센터 ㈜이모디엄(노범래 대표), 충북센터 ㈜세이프워크(김경은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 지역에서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레이어스(윤병철 대표)는 대전 엑스포 30주년·대덕특구 50주년을 1인 창조기업이 함께한다는 슬로건으로 기념공연을 선보였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거점센터인 대전센터 중심으로 충청·강원권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의 실질적 성과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지역을 넘어 타 시·도 지원기관과의 연계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