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비전과 전략 설명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16일 오송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오송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16일 오송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오송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김재중 기자] 오송국제도시를 추진 중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이 주민들에게 비전과 추진전략을 설명하는 등 의견수렴에 나섰다.

16일 충북경자청은 오송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오송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오송읍 주민과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수행 담당자인 조진희 충북연구원 박사는 오송국제도시 조성연구용역 비전 및 추진전략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조 박사는 참석자들에게 오송국제도시를 아시아 최고 바이오 과학도시, 세계 최고 국제건강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추진전략인 ▲글로벌 산업 경쟁력 고도화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 ▲국제도시 거점기능 강화 ▲세계최고 수준 도시 인프라 조성 ▲건강중심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 청장은 “오송이 국제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개념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오송을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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