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최재한)는 9일 오전 대전대학교 문무관에서 군사학과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교실은 평화통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존의 딱딱한 강의형식을 벗어나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북한인권정보센터 윤여상 소장과 함께 탈북강사가 초청돼 ‘최근 북한의 이해 및 다가올 통일준비’란 주제로 통일퀴즈, 통일한줄생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재한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평통에 대해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관련학과인 만큼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탙북강사의 생생한 북한생활 및 북한군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