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새마을문고대전시지부(회장 권철원)는 6일 한밭문화예술교육원 9층 아트홀에서 양용모 시회장 및 시단체장과 구지회장·문고지도자·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제43회 국민독서경진 대전시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전시예선대회는 구별 예선대회를 거친 후 우수작품으로 독후감 147편, 편지글 78편이 접수됐다. 그 외에도 구문고지부 종합평가부문, 문고운영부문은 실적조사서에 의해 엄정하게 심사해 우수지부와 작은도서관을 선정했다. 구문고예선을 거쳐 추천된 우수작품에 대해서 심사를 걸쳐 선정된 독후감 30편, 편지글 18편을 시상했고, 문고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날 종합평가부분 최우수는 새마을문고서구지부, 문고운영부문은 서구변동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차지했다.

독후감 부문에서 단체부 최우수상은 봉산중학교가 수상했으며, 독후감 부문 개인 최우수상은 ▲초등부 저학년부 박신의(변동초 3) ▲초등부 고학년부 강민혁(변동초 4)▲중등부 박지윤(문화여중 3) ▲고등부 김한나(대전여고 3)가 수상했다.

편지글 부문 최우수상은 ▲초등부 정보영(새일초 6) ▲중등부 김예담(문화여중 3) ▲고등부 이현지(송촌고 3) ▲일반부 문경옥(대덕구 법2동) ▲특별부 박도현(공군사관학교 1)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편지글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새일초 6학년 정보영 학생은 '아빠 엄마 잃은 아기 북극곰에게' 제목의 발표가 이어져서 지구온난화로 북극곰의 삶의 터전의 안타까운 현실을 인식하고 반성과 함께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을 노력하겠다는 초등학생의 편지글에 참석자들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권철원 시문고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감수성과 정서함양을 위하여 깊어가는 가을, 가장 좋은 친구인 독서와 함께 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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