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북부의용소방대(대장 홍성만)는 지난 1일 직접 키운 고구마 240박스(3kg)를 천안시 성환읍(읍장 정원진)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북부의용소방대원들은 2021년부터 3년째 직접 길러 수확한 고구마를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고구마는 홀몸어르신 2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성만 대장은 “대원들과 함께 기른 고구마를 지역 내 어르신들께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진 성환읍장은 “고구마 농사를 직접 지어 기부해주신 북부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