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윤정아 전공의(우측)가 ‘2023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우수 구연 발표상)’를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윤정아 전공의(우측)가 ‘2023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우수 구연 발표상)’를 받았다.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윤정아 전공의가 지난달 26~2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우수 구연 발표상)’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윤정아 전공의가 발표한 <심정지 생존자의 초기 뇌 자기공명영상에서의 겉보기확산계수 값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통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  제목의 연구논문이 학술대회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윤정아 전공의는 이 연구를 통해 ‘심정지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소생 후 치료의 ‘조기 단계’에 예측해 양호한 신경학적 예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가 치료 기회를 잃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 

또 ‘겉보기확산계수 값’의 정량적 분석에 대한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함으로써 소생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윤정아 전공의는 “뇌 자기공명영상은 심정지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을 위한 유용한 검사이지만 아직 이를 위한 측정 혹은 해석에 대한 표준화가 부족하다”면서 “본 연구를 통해 위와 같은 제한점을 개선하고자 했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뇌 자기공명영상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대한 표준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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