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 제외 3008곳 사용 가능

예산군이 11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자료사진. 
예산군이 11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자료사진.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내달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군에 따르면 할인판매 발행금액은 총 60억 원(지류 18억 원, 모바일 42억 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70만 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

지류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4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 106개소를 제외한 지역 내 등록 가맹점 3008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농업인들에게 지급된 농어민수당은 연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을 포함한 지역 내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 사본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경제과에 방문해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정유통 적발 시 가맹점 등록취소 및 최하 6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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