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상례원(장례식장 이하 ‘상례원’) 운영위원회는 26일 위원회를 열어 병원 운영현황과 상례원 운영현황, 2024년 상례원 운영 계획과 시설사용료 등을 안건으로 상정,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역주민이 의료원 시설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 및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설이용을 통한 건강한 장례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천안지역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지역주민 17명과 의료원 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상례원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를 위해 애쓰신 천안의료원 의료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천안의료원이 발전하는데 많은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천안의료원 상례원은 일회용품없는 친환경장례식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개회하고, 상례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건의 받아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석 천안의료원장은 "상례원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장례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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