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는 25일 몽골 테무진 우를렉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초청해 학교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투어에 초청받은 몽골 고등학교 학생 10명, 담당자 4명은 이날 천안서여자중학교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의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각 학교 학생회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천안여상·천안서여중은 2019년에 신축 교사 준공한 학교로 쾌적하고 안전하며, 학생 수업 활동에 적합한 구조로 지어졌다.

여학생들로만 구성 되어 있는 만큼 각 층마다 학생 탈의실이 구비되어있다. 특히, 천안서여자중학교에는 각 교과실과 더불어 AI 융합실이 있어 다양한 교과들이 AI, 컴퓨팅과 융합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날 몽골 학생들은 천안서여중의 가장 인상 깊은 곳으로 여학생들은 Wee 클래스 상담실, 남학생들은 AI 융합실을 꼽았다. 학생들이 심적으로 힘이 들 때 갈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과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으며, 각종 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투어 소감을 밝혔다.

학교 투어를 마치고 식생활교육관(급식실)에서 재학생들과 함께 소고기 콩나물밥, 새알심 만둣국, 치즈 불닭 등을 먹으며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수동 교장은 “몽골 국방 고등학교 청소년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충청남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천안 지역 청소년이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몽골 현지 사망화 방지, 기후변화 대비, 스포츠 교류 등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년 왕래를 통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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