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천만원···재단설립 후 5700명 혜택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 24일 충남교육청 교육정책협의실에서 하반기 이사회를 열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 24일 충남교육청 교육정책협의실에서 하반기 이사회를 열었다. 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지철) 24일 충남교육청 교육정책협의실에서 하반기 이사회를 열고 학생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재단은 올 12월 도내 유, 초, 중, 고등학교 학생 395명에게 2억 6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재단은 2006년 설립 이래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업우수자 등 총 5700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2023년에는 농협으로부터 장학금 일억원을 기탁받아 특성화고 학생 1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한 바 있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할 것”이라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예능특기자 등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사업계획(안), 2023년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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